“형이 왜 거기서 나와”...‘거장’ 크리스토퍼 놀란, ‘알쓸별잡’ 출연

tvN 신규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 하이라이트 티저 캡처

 
‘천재 감독’으로 불리는 영화 감독 크리스토퍼 놀란이 잡학 박사들과의 만남을 예고했다.

24일 공개한 tvN 신규 예능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이하 알쓸별잡) 하이라이트 영상에 영화 ‘오펜하이머’의 놀란 감독이 미국 뉴욕에서 진행한 잡학 토크에 동참한 현장이 담겼다.

제작진은 앞서 “첫 번째 지구별 여정을 미국으로 택한 특별한 이유가 있다”고 귀띔한 바 있다.

영상에는 6인의 잡학박사들과 놀란 감독이 “매우 흥미롭다”며 놀란, 놀라운 토크가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오펜하이머’의 주역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인터뷰까지 예고됐다.

크리스토퍼 놀란은 영화 ‘메멘토’로 전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다크나이트’ 시리즈, ‘인셉션’, ‘인터스텔라’, ‘덩케르크’, ‘테넷’ 등을 연이어 히트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특히 내달 15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오펜하이머’는 실관람객 반응 선호도를 확인하는 시네마스코어 A등급을 받으며미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해외 비평 사이트 로튼토마토에서도 전문가 지표와 관객 지표 모두 94%를 기록했다.

제작진 측은 “알쓸 시리즈의 박사들과 영화뿐 아니라 건축, 과학, 문학에도 조예가 깊은 것으로 유명한 놀란 감독이 만나 어떤 지적인 수다 빅뱅을 터트렸을지가 최대 기대 포인트”라고 전했다.

‘알아두면 쓸데없는 지구별 잡학사전’은 각 분야 전문가들의 지식 대방출과 더불어 심도 깊은 토론으로 ‘잡학 토크’의 새 장을 열었던 ‘알쓸신잡’의 새로운 시리즈다.

영화감독 장항준과 드라마 ‘파친코’로 주목을 받은 배우 김민하가 MC를 맡고, 영화 평론가 이동진, 건축하 유현준, 물리학자 김상욱, 천문학자 심채경이 여정을 함께한다. 내달 3일 오후 10시 30분 방송.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