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가 직접 나섰다"…중국 찾은 한국 관광객 전월比 150%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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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단체 관광객의 국내 여행이 여전히 금지된 가운데, 중국을 찾는 우리 여행객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이 늘면서 대표이사가 현지 여행 상품을 직접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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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태헌 기자] 중국 단체 관광객의 국내 여행이 여전히 금지된 가운데, 중국을 찾는 우리 여행객은 크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객이 늘면서 대표이사가 현지 여행 상품을 직접 점검에 나서기도 했다.
24일 하나투어는 본격적인 중국 여행 정상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송미선 대표이사가 중국 백두산을 직접 방문했다고 밝혔다.
송 대표가 직접 현장을 찾은데는 최근 중국 관광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지난달 국내 여행객의 절반은 백두산(31%)과 장가계(23%)를 여행지로 선택했다.
6월 하나투어 패키지 송출객 지역별 비중을 살펴보면, 동남아가 45.1%로 가장 높았고 일본(28.8%), 유럽(12.6%), 중국(8.1%), 남태평양(3.2%), 미주(2.2%) 순으로 나타났다.
특히 중국은 5월 이후 단체 비자 발급 정상화와 성수기를 맞아 패키지 송출객 수 비중이 급격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6월 중국향 송출객 수는 전월 대비 약 150% 증가했고, 나아가 오는 7월과 8월 예약은 2019년 7월과 8월 평균인 14%에 가까워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를 포함해 방기영 중국 북경 법인장 등 중국 실무진들로 구성된 답사단이 고객들이 실제로 이용하는 ‘백두산’ 패키지 상품을 점검했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가 직접 실무진과 답사단을 꾸려 중국 리오프닝 후 첫 방문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남다르다.
코로나 19 이전을 넘어서는 여행의 양적 회복과 질적 변화를 추구하기 위해 직접 여행 상품을 점검하고, 개선사항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코로나 엔데믹 이후 ‘하나팩 2.0’을 적용해 호텔, 일정, 현지 식사 등 전면적인 여행상품의 변화가 있었던 만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북파코스를 따라 백두산 천지까지 트레킹하는 일정으로 장백폭포, 온천지대, 소천지, 녹연담 등 대표 자연 관광지는 물론 현지 식사와 호텔 숙박까지 고객들이 여행하는 일정 그대로를 체험했다.
하나투어 송미선 대표이사는 “코로나 이전과 달라진 고객 니즈와 여행 트렌드에 맞춰 ‘하나팩 2.0’과 같은 차별화된 상품과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기 노력하고 있다”라며, “특히 중국은 회복세가 뚜렷해 3분기 실적 견인에 주효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중국 패키지여행 정상화를 가속화하는 데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중국 여행 시장에 대한 각별함과 강한 의지를 전했다.
/김태헌 기자(kth8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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