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 완도 수산물, 베트남·라오스 시장 공략 가속

완도군 해외시장개척단, 전복·해조류 등 수산물 판촉전

(완도=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완도군이 수산물 해외시장 개척 활동에 활발하게 속도를 내고 있다.

24일 완도군에 따르면 최근 베트남 하노이 소재 케이마켓 내에서 전남도 상설 판매점 입점식과 완도군 해외시장 개척단의 수산 제품 판촉전을 개최했다.

전남 상설 판매점 입점 업체는 총 10개 업체이며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유)대한물산, ㈜바다명가, 완도다, ㈜해성인터내셔널, ㈜해청정 등 6개 업체는 판촉전도 참가했다.

판촉전에 나온 조미김, 미역 면, 다시마 면, 냉동 전복, 전복죽, 전복 차우더, 건다시마, 전복 미역국 등이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다.

완도군과 케이마켓은 지난 2020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해마다 '베트남 케이마켓 완도 K-Food 페스티벌'을 개최하며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는 라오스 비엔티안 소재 콕콕 메가마트에서 '완도군 우수 수산물 판촉 행사'가 열렸다.

㈜해청정, 완도세계로수산, 다시마전복수산영어조합법인, (유)대한물산, ㈜바다명가, 완도다어업회사법인, ㈜해성인터내셔널 등이 참가해 제품 홍보 부스와 라이브 커머스, 쿠킹쇼 등으로 이뤄졌다.

라이브 커머스는 당일 배송 서비스와 연계해 현지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쿠킹 쇼에는 신우철 완도군수, 오세영 코라오그룹 회장(5기 장보고한상 수상자), 김필성 코트라 비엔티안 무역관장 등이 참여했다.

신우철 완도군수는 "이번 판촉전을 계기로 베트남과 라오스 수산물 시장에서 맛과 영양이 좋은 완도 수산물 이미지를 굳힐 수 있었고 소비 촉진으로도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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