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 지킬게"...스윙스, 두차례 음주운전 노엘 영입 '비난'

강경윤 2023. 7. 24.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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래퍼 스윙스가 두차례 음주운전으로 질타를 받은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을 영입했다.

스윙스가 이끄는 AP 알케미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노엘의 영입 소식을 알리면서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잘 지킬게요. 책임지고"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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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래퍼 스윙스가 두차례 음주운전으로 질타를 받은 래퍼 노엘(본명 장용준)을 영입했다.

스윙스는 각종 범죄와 논란으로 사회적 파장을 일으킨 노엘에 대하여 "내가 지키겠다."는 취지의 메시지를 공개적으로 내세워 비난을 받았다.

스윙스가 이끄는 AP 알케미 측은 최근 공식 SNS를 통해 노엘의 영입 소식을 알리면서 "축하해, 용준아. 여러분, 내가 잘 지킬게요. 책임지고"라고 적었다. 노엘은 2018년 스윙스가 이끄는 힙합레이블 '인디고뮤직'에 합류했으나 2020년 9월 회사를 떠났다.

노엘은 두 차례의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고 특히 2021년 9월엔 음주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과 신원확인 요청을 거부하며 경찰을 폭행한 혐의로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 받고 지난해 10월 석방됐다.

노엘은 지난 1월 자신의 음주운전 전과 등을 지적하며 디스한 래퍼 플리키뱅에 대한 맞디스곡인 '강강강?'이라는 제목의 신곡을 발표하면서 "전두환 시대였다면 네가 나 건드리면 가지, 바로 지하실"이라는 가사를 담아 분노를 일으켰다.

스윙스는 올해 초 인디고 뮤직, 저스트 뮤직, 위더플럭 레코즈, 마인필드의 지주 회사인 AP 알케미를 설립했다. 래퍼 기리보이, 블랙넛 등이 소속돼 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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