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보영 닮은 꼴’ 日 컬링 선수…“그 사람 맞죠?” 근육질 변신한 근황

2023. 7. 24. 14: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팀킴'의 '안경 선배' 김은정 선수와 라이벌 관계로 주목 받았던 일본 선수 후지사와 사츠키(32)가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지사와는 지난 22일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 개최된 피트니스 대회인 바디 메이크업 대회 몰라 컵(MOLA CUP)에 출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후지사와 사츠키. [연합] [페이스북 @official_fwj]

[헤럴드경제=김유진 기자]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여자 컬링에서 대한민국 대표팀 '팀킴'의 '안경 선배' 김은정 선수와 라이벌 관계로 주목 받았던 일본 선수 후지사와 사츠키(32)가 피트니스 대회에 출전한 근황이 공개됐다.

24일 닛칸스포츠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후지사와는 지난 22일 이바라키현 미토시에서 개최된 피트니스 대회인 바디 메이크업 대회 몰라 컵(MOLA CUP)에 출전했다.

후지사와는 확 달라진 구릿빛 근육질 몸매로 등장해 행사장을 술렁이게 했다. 무대 위에 오른 후지사와를 본 면접관은 180도 달라진 모습을 믿을 수 없다는 듯 "그 후지사와(컬링 선수) 맞죠?"라고 확인하기도 했다.

후지사와 사츠키(중앙 17번).[페이스북 @official_fwj]

이날 후지사와는 첫 출전에 비키니 클래스 3위, 오픈 클래스 2위로 수상에 성공했다.

대회 후 인터뷰에서 후지사와는 "유튜브에서 보디빌딩 영상을 보는 것을 좋아했고, 언젠가 대회에 한번 나가보고 싶었다"며 "예전부터 프로 트레이닝을 좋아했다"고 참가 계기를 밝혔다. 또한 컬링계에서는 자신이 첫 출전이라 선구자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보디빌더 재도전에 대한 질문에는 "현역 컬링 선수이기 때문에 언제 다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또 기회가 있다면 하고 싶다"고 밝혔다.

kacew@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