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피해지역 콩밭 병해충 확산…괴산군 방제약제 지원

엄기찬 기자 2023. 7. 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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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괴산군은 침수 피해로 콩에 큰 피해를 주는 잎줄기마름병 등의 병해충이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어 확산 방지 약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긴급 예산을 투입해 콩 재배 농가(2923농가 1488㏊)에 방제를 위한 살균제를 보급하고 있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괴산군 불정면 콩 재배 농가를 방문해 병해충 발생 현장을 살피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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잎줄기마름병 급격하게 발생…2923농가 살균제 보급
박덕흠 의원 병충해 발생현장 찾아 신속한 지원 약속
국회 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붉은색 상의)이 24일 폭우로 침수된 괴산군 불정면 콩밭을 찾아 병해충 발생 상황을 살피고 있다.(박덕흠 의원실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침수 피해로 콩에 큰 피해를 주는 잎줄기마름병 등의 병해충이 급격하게 발생하고 있어 확산 방지 약제를 긴급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괴산군에는 440㎜가 넘는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660㏊ 이상의 농경지가 침수됐고 병해충까지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괴산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1일부터 긴급 예산을 투입해 콩 재배 농가(2923농가 1488㏊)에 방제를 위한 살균제를 보급하고 있다.

긴급 방제 약제 보급과 함께 피해 최소화와 안정적인 콩 생산이 이뤄지도록 추후 지속적인 현장 지도도 계획하고 있다.

이날 국회 정보위원장인 국민의힘 박덕흠 의원(보은‧옥천‧영동‧괴산)은 괴산군 불정면 콩 재배 농가를 방문해 병해충 발생 현장을 살피고 신속한 지원을 약속하기도 했다.

박 위원장은 "방제 약제 지원을 비롯해 현장에서 나온 의견들이 정부 정책이나 자치단체 지원에 반영되도록 챙기겠다"고 말했다.

sedam_081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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