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악재 날렸다”…포스코홀딩스, 2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로

안서진 매경닷컴 기자(seojin@mk.co.kr) 2023. 7. 24.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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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완전 가동정상화 및 판매정상화로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사진출처=연합뉴스]
포스코홀딩스가 포스코 포항제철소의 완전 가동정상화와 판매정상화로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를 회복했다.

24일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32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같은 기간 2분기 매출은 20조1210억원, 순이익은 776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1분기 대비 매출액은 3.8%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88.1% 급증했다. 이는 올 초 포항제철소 침수복구 완료 후 2분기부터 본격적인 철강생산과 판매 정상화에 따른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2분기보다는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각각 12.6%, 36.8% 감소했지만 올해 2분기 들어 2020년 이후 평균 분기별 실적을 상회하는 수준을 달성했다고 포스코홀딩스 측은 설명했다.

이날 포스코는 기업설명회를 열어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050만t을 생산하겠다는 목표와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의 국내외 100만톤t 생산체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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