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그룹, 美 '코리안 아츠 위크'서 한국 문화 다양성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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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그룹이 후원사로 참여한 미국 '코리안 아츠 위크'를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알렸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린 '코리안 아츠 위크'가 1만명 이상의 현지 시민들의 열띤 참여와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소개하는 행사로 전통 무용부터 K팝 공연, 디지털 아트 전시 등 1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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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글로벌 시민들과 문화로 소통하는 기회 만들 것"
[서울=뉴시스] 동효정 기자 = SK그룹이 후원사로 참여한 미국 '코리안 아츠 위크'를 통해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알렸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는 미국 뉴욕 링컨센터 일원에서 열린 '코리안 아츠 위크'가 1만명 이상의 현지 시민들의 열띤 참여와 호평 속에 막을 내렸다고 24일 밝혔다.
코리안 아츠위크는 SK그룹과 멤버사(SK E&S·SKC·SK온·SK주식회사C&C·SK에코엔지니어링·패스키·키캡처에너지·에버차지)가 문화를 통한 '글로벌 스토리' 실행 차원에서 후원에 동참했다.
'코리안 아츠 위크'는 한국 문화·예술의 과거, 현재, 미래를 한 자리에 소개하는 행사로 전통 무용부터 K팝 공연, 디지털 아트 전시 등 10여 개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해 행사는 몰입형 미디어 아트 '웨이브'로 시작했다.
링컨센터 내 디지털 월에 설치된 디스트릭트의 '웨이브'는 쏟아질 듯 몰아치는 파도의 움직임을 역동적으로 표현한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지난 2020년 코엑스 앞에 설치한 바 있다.
링컨센터 댐로쉬 파크 정원에서 진행된 가족 프로그램은 최근 한국 문화 관심이 높은 아이들에게 블랙핑크, 뉴진스 등을 소개하며 최신 K팝 안무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링컨센터 분수대 앞에 설치된 댄스 플로어에서는 시민들이 모여 무선 헤드폰을 착용하고 DJ의 음악에 맞춰 다같이 춤을 췄다.
코리안 아츠 위크 행사의 유일한 유료 공연 '일무(One Dance)'는 20~22일 전석(5400석) 매진을 기록했다.
코리안 아츠 위크 행사는 록펠러 센터에서도 펼쳐졌다. 글로벌 아트플랫폼 아투를 운영하는 아비투스 어소시에이트가 '발견: 12명의 한국 현대미술 작가'라는 주제로 한국 작가 12인의 기획전을 선보였다.
뉴욕 주요노선 버스들과 지하철역에 부착된 행사 광고 포스터에는 '2030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문구를 삽입해 한국의 엑스포 유치 의지도 부각했다.
SK그룹 관계자는 "세계 문화예술의 중심지인 뉴욕에서 한국 문화의 다양성을 소개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였다"며 "SK그룹의 글로벌 비즈니스가 점차 확대되는 만큼, 글로벌 시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viv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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