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민·관 협력 공동체…덕계·덕정동 등 4곳 '여성안심거리' 조성

양주=김동우 기자 2023. 7.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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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덕계·덕정동 일대 4곳이 '여성 안심거리'로 지정됐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 대상 스토킹과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거리 4곳을 지정하고 양주경찰서 시민경찰대와 함께 현장 점검·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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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 덕계·덕정동 일대 4곳이 '여성 안심거리'로 지정됐다. / 사진제공=양주시
경기 양주 덕계·덕정동 일대 4곳이 '여성 안심거리'로 지정됐다.

24일 양주시에 따르면 최근 여성 대상 스토킹과 성폭력 범죄 예방을 위해 여성 안심거리 4곳을 지정하고 양주경찰서 시민경찰대와 함께 현장 점검·합동 순찰을 진행했다.

시는 ▲만송동 49 ▲덕계동 58 ▲덕정동 151-83 ▲방성리 721-11 등 범죄피해 이력이 있거나 후미진 골목길 4곳에 안심거리로 선정하고, LED 표지판, 로고젝터, 스마트보안등 등 안전시설물 설치해 밤에도 여성들이 안심하게 다니도록 했다.

시는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양주경찰서 시민경찰대와 함께 여성 대상 범죄예방 및 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양주경찰서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이에 여성 1인 가구 안심패키지 지원, 양주시가족센터 및 결혼이민자와 연계하여 노인 1인 가구 손마시지·말벗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수현 양주시장은 "특히 여성·노인 등 사회적 약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여성 안심거리를 전면 확대하고, 사회구조적 변화에 따른 1인 가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맞춤형 지원 서비스를 적극 발굴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양주=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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