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파트너서 김민재 동료로?… 뮌헨, 케인에 이적료 1억유로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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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함께 토트넘 홋스퍼의 공격을 이끄는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2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세 번째 수정된 이적료를 제안할 전망이다.
최근 영국 타임즈는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FA로 팀을 떠날 수도 있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가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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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이하 한국시각) 독일 매체 빌트에 따르면 뮌헨은 케인 영입을 위해 토트넘에 세 번째 수정된 이적료를 제안할 전망이다. 빌트는 "바이에른 뮌헨이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을 영입하기 위해 계속해서 협상 중"이라며 "구단은 그에게 최소 4~5년 계약을 제안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사디오 마네가 리버풀(잉글랜드)에서 뮌헨으로 이적하면서 계약한 2000만유로(약 286억원) 이상의 연봉을 받을 것"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이적료 7000만유로, 8000만유로를 모두 거부당한 뮌헨은 세 번째로 1억유로(약 1430억원)로 금액을 올려 새롭게 토트넘 설득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오는 28일에 만 30세가 되는 케인에게 바이에른 뮌헨이 이례적으로 장기계약을 제시하며 영입에 다가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빌트는 "뮌헨의 경우 30세 이상의 선수와 1년 계약을 하고 있다. 이는 마누엘 노이어나 토마스 뮐러도 예외는 아니다"라며 구단이 케인을 품기 위해 큰 결심을 했다고 전했다.
케인 역시 뮌헨행을 원하는 것으로 보인다. 최근 영국 타임즈는 "케인은 토트넘과 재계약을 하지 않을 것"이라며 "내년 FA로 팀을 떠날 수도 있지만 이번 여름 이적 시장을 통해 뮌헨으로 가고 싶어 한다"고 전했다. 케인은 토트넘과 다음 해 6월까지 계약돼있다.
아울러 빌트를 포함한 현지 매체는 최근 케인의 아내가 며칠간 뮌헨에 머물며 가족의 새 보금자리를 살펴봤다고 보도했다. 그는 뮌헨에서 거주할 주택과 주변 환경, 학교 등을 둘러보고 런던으로 돌아간 것으로 알려졌다.
토트넘도 케인의 이적에 목소리를 높였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3일 "루이스 구단주가 다니엘 레비 회장에게 케인과 재계약을 하지 못할 바엔 이번 여름 매각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케인은 현재 토트넘의 아시아 투어에 동행하고 있다. 만약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뮌헨 유니폼을 입게 된다면 최근 이적한 김민재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케인이 손흥민과의 '손케 듀오'를 떠나 '김케 듀오'를 결성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정유진 기자 jyjj1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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