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고 맡길 제조업체 찾아주는 플랫폼 '캐파', 편의성 높인 서비스 개편

최태범 기자 2023. 7. 24.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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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바뀐 캐파는 우선 회원 유형이 개인회원과 기업회원으로 구분된다.

고객과 파트너(제조업체)로 분리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플랫폼에서 고객이 될 수도, 파트너가 될 수도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전체 비교견적서비스와 함께 파트너 '찜' 기능을 통해 재거래 또는 비공개 제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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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이 없는 제조 기반 기업들에게 믿고 맡길 수 있는 제조업체를 연결해주는 플랫폼 '캐파(CAPA)'를 운영하는 에이팀벤처스가 사용자 편의성 강화를 위해 서비스 개편을 실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새롭게 바뀐 캐파는 우선 회원 유형이 개인회원과 기업회원으로 구분된다. 고객과 파트너(제조업체)로 분리되던 방식에서 벗어나 하나의 플랫폼에서 고객이 될 수도, 파트너가 될 수도 있는 현실을 반영했다.

개인회원은 기존대로 견적요청서를 원하는 만큼 발송할 수 있고, 기업회원은 마스터 회원과 멤버 회원으로 구분돼 동일 기업에서 여러 회원들이 함께 활동할 수 있게 됐다.

캐파가 제공하는 제조 서비스 범위도 넓힌다. 기존에 제공하던 △CNC가공 △3D 프린팅 △금형사출 △판금가공 △주조 △디자인·설계 △전자회로 등 7개 서비스에 △원스톱 제품개발 △후처리 △제관 등 3가지 서비스를 더했다.

파트너 검색도 가능하다. 파트너 전체에만 발송 가능했던 견적요청서를 특정 파트너에게만 발송할 수 있다. 전체 비교견적서비스와 함께 파트너 '찜' 기능을 통해 재거래 또는 비공개 제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다.

신설된 프로젝트 페이지는 고객들의 편의를 보다 강화한다. 자신이 작성한 견적요청서나 견적서를 폴더별로 구분해 효율적인 정리가 가능하다. 다양한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더라도 프로젝트를 더 쉽고 편리하게 관리할 수 있다.

활동 내역을 숫자로 확인할 수 있는 통계 페이지도 생겼다. 누적 견적요청서, 월별 거래완료수 및 금액 등을 그래프로 보여준다. 파트너에게는 평균 거래금액과 프로필 조회수, 리뷰 관련 데이터를 공급해 비즈니스 활동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고객들이 더욱더 투명하고 편리하게 제조 프로젝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공개할 수 있는 정보들은 과감하게 공개했다"며 "우리나라 제조 생태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해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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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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