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남진 장흥 물축제' 예정대로 29일 개막 가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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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예정대로 29일 개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남진장흥물축제추진위원회는 24일 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장흥군과 추진위는 최근 많은 비로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물축제를 예정대로 치를지 여부를 놓고 고민을 이어왔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매년 40만~50만명의 관광객과 300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이끌어 내는 장흥군 대표 축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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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 수익금, 수해복구 지원금으로 기부"
(장흥=뉴스1) 박영래 기자 = 제16회 정남진 장흥 물축제가 예정대로 29일 개막하는 것으로 가닥이 잡혔다.
정남진장흥물축제추진위원회는 24일 축제 개최 여부를 놓고 긴급회의를 열어 이같은 결론을 내렸다.
장흥군과 추진위는 최근 많은 비로 전국적인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물축제를 예정대로 치를지 여부를 놓고 고민을 이어왔다.
축제를 취소하거나 축소하는 등 여러 방향을 놓고 논의를 진행했으나 지역민과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축제를 개최하자는 방향으로 의견을 모았다.
축제추진위원들은 축제를 예정대로 개최하더라도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고 올해 축제 수익금을 수해복구 지원금으로 기부하자고 뜻을 모았다.
정남진 장흥 물축제는 매년 40만~50만명의 관광객과 300억원의 지역경제효과를 이끌어 내는 장흥군 대표 축제다.
장흥군은 지역민에게 미치는 영향과 최근 국내 분위기를 감안해 조심스러운 방향으로 축제를 개최할 방침이다.
주재용 물축제 추진위원장은 "최근 수해로 어려움을 당한 모든 분들께 심심한 위로를 전한다"며 "예정대로 축제 개최를 결정함에 따라 앞으로 보다 안전하게 축제를 추진하는 데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정남진장흥물축제가 29일부터 8월6일까지 전남 장흥군 탐진강 수변공원과 편백숲 우드랜드 일원에서 펼쳐진다.
yr200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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