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 16강 주역' 김문환, 전북 떠나 알 두하일 이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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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이 전북 현대를 떠나 카타르 리그의 알 두하일로 이적했다.
알 두하일은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전북에서 활약했던 김문환과 계약을 맺었다. 그는 우측 수비수로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알 두하일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한국어로 "안녕, 김문환"이라며 손을 흔드는 이모티콘과 함께 태극기를 띄우며 그의 입단을 환영했다.
알 두하일은 남태희가 뛰었던 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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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남자 축구 국가대표 출신 수비수 김문환이 전북 현대를 떠나 카타르 리그의 알 두하일로 이적했다.
알 두하일은 24일(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은 전북에서 활약했던 김문환과 계약을 맺었다. 그는 우측 수비수로 두각을 나타낸 선수다"고 공식 발표했다.
이어 알 두하일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한국어로 "안녕, 김문환"이라며 손을 흔드는 이모티콘과 함께 태극기를 띄우며 그의 입단을 환영했다.
김문환은 2017년 부사 아이파크에서 프로 데뷔 후 2021년 한 시즌 동안 미국 MLS의 LAFC(로스앤젤레스FC)에서 활약했다. 이후 1년 만에 전북으로 이적하며 국내로 복귀했고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공격 가담으로 팀의 주축으로 발돋움했다.
지난해 11월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는 파울루 벤투의 부름을 받아 최종 명단에 승선해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김영권(울산 현대), 김진수(전북)와 함께 수비 책임지며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이끌었다.
알 두하일은 남태희가 뛰었던 팀이다. 남태희는 지난 2012년부터 약 7년 동안 활약했으며, 2021년에 복귀해 지 시즌까지 뛰었다. 현재는 팀과 결별을 선택했고, 이적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알 두하일은 오는 8월 개막을 앞두고 프리시즌 일정에 돌입했다. 카타르 루사일에서 1차 훈련을 소화한 뒤 23일 2차 훈련을 위해 오스트리아의 제펠트로 향했다.
[스포츠투데이 김영훈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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