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선수들 총집합”…롯데백화점 초대형 팝업매장 연다
“전국 축구팬들은 잠실로 모여라.”
롯데백화점이 영국 축구팀 ‘맨체스터 시티(맨시티)’ 방한을 기념해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연다.
2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맨시티의 공식 파트너사인 푸마와 함께 서울 잠실 롯데월드몰 1층 아트리움 광장에서 초대형 ‘맨시티’ 팝업 매장을 선보인다. 푸마와 맨시티를 합친 ‘푸마 시티(PUMA CITY)’라는 이름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준비했다.
2022~23 시즌 ‘트레블(한 시즌에 영국 프리미어리그, 영국 FA컵 대회, 대륙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달성한 맨시티는 30일 열리는 친선경기를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팝업 공간은 맨시티 전용 축구 경기장처럼 꾸며진다. 맨시티 공식 유니폼과 함께 2023~24 시즌을 맞아 새로 출시된 공식 유니폼에 한국의 정체성을 담은 ‘스페셜 폰트 저지’도 소개한다. 맨시티 선수들이 30일 친선경기에서 직접 입을 예정으로 한정 판매도 한다.
맨시티가 달성한 트레블 우승 트로피들과 푸마가 2019년부터 공식 후원한 유니폼도 전시한다. 여러가지 축구 게임에 참여해 미션을 성공한 고객에게는 맨시티 로고가 새겨진 키링, 부채 등의 굿즈를 선물로 준다.
특히 29일에는 잭 그릴리쉬, 에데르송 모라에스, 마누엘 아칸지, 라이아 알레익산드리, 오스카르 보브 등 맨시티 소속 선수들이 팝업 현장을 찾아 100명의 고객들과 직접 만난다. 토크쇼와 선수들의 볼 트래핑 시범 등도 선보인다.
초청 고객은 24일부터 푸마의 공식 인스타그램에서 진행하는 댓글 이벤트를 통해 추첨한다. 30일에는 과거 맨시티에서 활약했던 레스콧, 션 라이트 필립스 등이 방문할 예정이다.
롯데월드몰 3층 푸마 매장에서는 31일까지 ‘푸마X맨시티’ 콘셉트 스토어를 운영한다. 기존 매장을 맨시티 콘셉트로 꾸미고 맨시티 공식 굿즈와 축구화도 판매한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올 상반기 선보인 테니스 테마 팝업매장 인기에 힙입어 맨시티 축구팬들을 위해 푸마와 초대형 팝업을 기획했다”면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한정판 상품은 물론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정유미 기자 you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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