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협력병원과 함께 환아·가족 지원사업 시작

유선준 2023. 7. 24.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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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송필호 회장)가 협력병원과 함께 환아 및 가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이번 공모는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환아 치료비 및 가족 돌봄 프로그램 지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선정해 총 4602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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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수 토마스 국제성모병원장(왼쪽)과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이 지난 21일 아동청소년 의료지원 공모사업 지원금 전달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희망브리지 제공

[파이낸셜뉴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송필호 회장)가 협력병원과 함께 환아 및 가족을 위한 지원에 나섰다.

24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희망브리지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환아와 가족이 겪는 경제적·심리사회적 어려움을 ‘일상 속 재난’으로 여기고 이들을 돕기 위해 사업 공모를 실시했다.

이번 공모는 전국 병원을 대상으로 환아 치료비 및 가족 돌봄 프로그램 지원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과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을 협력병원으로 선정해 총 4602만원을 지원한다.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정신의학과 환아를 대상으로 의료비 지원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환아를 키우고 있는 부모들을 위한 상담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한림대학교 한강성심병원은 화상을 입은 환아들을 위해 의료비 지원뿐 아니라 최첨단 VR 기기를 활용한 재활치료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환아들이 빠르고 효과적으로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송필호 희망브리지 회장은“이번 공모사업으로 경제적·심리사회적 어려움에 부닥쳐 있는 환아와 가족들이 희망을 품고 건강한 가정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희망브리지는 의료적 재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을 지원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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