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I·스텔란티스 美에 두번째 배터리 공장 짓는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삼성SDI와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스텔란티스가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
삼성SDI는 올해 4월 미국 지엠과의 합작에 성공한 이후 3개월 만에 스텔란티스와의 추가 공장까지 짓기로 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24일 지난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한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의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삼성SDI와 글로벌 완성차업체인 스텔란티스가 미국에 두 번째 전기차용 배터리 합작공장을 짓는다. 삼성SDI는 올해 4월 미국 지엠과의 합작에 성공한 이후 3개월 만에 스텔란티스와의 추가 공장까지 짓기로 하면서 미국의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속도를 내고 있다는 평가다.
삼성SDI와 스텔란티스는 24일 지난해 미국 인디애나주에 설립한 합작법인 스타플러스에너지의 2공장을 건설하기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2027년 가동을 목표로 연산 34GWh 규모의 전기차 배터리 공장을 건설하기로 했다. 신규 공장의 부지는 현재 검토 중이다.
현재 인디애나주 코코모시에 건설 중인 스텔란티스와의 첫 번째 합작공장은 생산능력을 당초 연산 23GWh에서 33GWh로 확대할 계획이다. 2025년 1분기부터 가동할 예정이다.
여기에 이번에 발표한 2공장까지 더하면 삼성SDI가 미국 내에서 스텔란티스에 공급 가능한 전기차 배터리 용량은 총 67GWh에 달한다. 미국 전기차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텔란티스의 전동화 전략에 적극 동참한다는 계획이다.
삼성SDI이 합작공장 건설 발표는 올해 들어 벌써 두 번째다. 지난 4월에는 지엠과 2026년 양산을 목표로 약 4조원 이상을 투자해 연산 30GWh 이상 규모의 공장을 설립하기로 한 바 있다.
최윤호 삼성SDI 대표는 "지난해 스텔란티스와의 합작법인 설립으로 북미 전기차 시장에 확고한 발판을 마련했다 며 "2공장으로 미국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스텔란티스가 미국의 전기차 시대로의 전환을 앞당길 수 있게 최고의 안전성과 품질을 갖춘 제품을 공급하겠다"고 말했다.박한나기자 park27@dt.co.kr
Copyright © 디지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3명 구한 `오송 지하차도 의인`…1억8000만원 신형 화물차 받는다
- 쓰러진 교권, 머리채 잡힌 선생님…인천서 초등생 교사 폭행
- 20대女 10명 성폭행범 박병화 퇴거 못시킨다…집주인, 명도소송 패소
- 만취 20대女 데려가 성폭행하려 한 50대男…경찰에 딱 걸렸다
- "군인 BTS진 사진 덕에 목숨 구했다"…강도 깜짝 놀라 달아나
- 韓 "여야의정 제안 뒤집고 가상자산 뜬금 과세… 민주당 관성적 반대냐"
- [트럼프 2기 시동] 트럼프, 김정은과 협상할까… "트럼프 일방적 양보 안 할 것"
- 내년 세계성장률 3.2→3.0%… `트럼피즘` 美 0.4%p 상승
- `범현대 3세` 정기선 수석부회장, HD현대 방향성 주도한다
- "AI전환과 글로벌경쟁 가속… 힘 합쳐 도약 이뤄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