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찰청, 호우피해 대비 '갑호' 비상근무

변재훈 기자 2023. 7. 24.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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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경찰청은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갑호' 비상 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호우특보 발령에 따라 청장 주재 집중 호우 대비 지휘부 회의를 열었고 취약지 점검도 벌였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재난 상황에서 최대한의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광주에서는 단 한 면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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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많은 비로 침수돼 통제되고 있는 광주 신덕지하차도.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경찰청은 호우특보가 내려진 지난 23일부터 이틀간 집중호우 피해 예방을 위해 '갑호' 비상 근무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광주경찰은 호우특보 발령에 따라 청장 주재 집중 호우 대비 지휘부 회의를 열었고 취약지 점검도 벌였다.

또 만일에 대비해 상황관리관의 직급을 격상하고 상황실 인력을 확대했다. 경찰관기동대, 일선서 단위 예비대를 편성해 재난 현장 관리에 언제든 투입할 수 있도록 했다.

침수 우려 지하차도, 산사태 우려 지역, 급경사지 옹벽 등 취약지역 154곳에는 이미 경력 596명이 배치됐다.

특히 광주경찰은 지자체 범람 우려 통보에 따라 경력 100여 명을 투입, 광산구 평동 장록교 인근 주민 158명이 안전하게 임시 숙소로 거처를 옮길 수 있도록 도왔다.

임용환 광주경찰청장은 "재난 상황에서 최대한의 경력과 장비를 동원해 광주에서는 단 한 면의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isdom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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