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31일까지 ‘천덕꾸러기’ 왕우렁이 수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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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홍성군이 한때 논 잡초 제거를 위해 활용했던 왕우렁이 수거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외래종인 왕우렁이의 자연생태계 유출 차단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집중 수거한다.
그러나 지난 2019년 환경부가 외래종인 왕우렁이의 완성한 번식력으로 생태계 위해성 1급인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함에 따라 집중 수거에 나섰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왕우렁이는 잡초 방제 효과는 있으나 생태에 미치는 위험성에 따라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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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뉴스1) 이찬선 기자 = 충남 홍성군이 한때 논 잡초 제거를 위해 활용했던 왕우렁이 수거에 나섰다.
24일 군에 따르면 외래종인 왕우렁이의 자연생태계 유출 차단을 위해 이달 말까지 집중 수거한다.
대표적인 친환경 벼농사 방법인 우렁이 농법은 물 속에 잠긴 풀을 먹는 우렁이의 습성을 이용해 잡초를 제거하는 농법으로, 잡초 발생률을 최대 98.7%까지 억제하는 효과가 있어 1992년 논 잡초 제거용으로 도입해 생물 활용농법으로 활용돼 왔다.
그러나 지난 2019년 환경부가 외래종인 왕우렁이의 완성한 번식력으로 생태계 위해성 1급인 생태계교란생물로 지정함에 따라 집중 수거에 나섰다.
김두철 농업정책과장은 “왕우렁이는 잡초 방제 효과는 있으나 생태에 미치는 위험성에 따라 주기적인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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