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문화재 컬렉션, 국립청주박물관 왔다…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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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생전에 모은 문화재가 충북 청주를 찾아온다.
국립청주박물관은 25일부터 10월29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을 연다.
이번 특별전은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서화, 목가구, 자기, 금속공예품 등 201건, 399점의 문화재를 선보인다.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 중 충북에 관련된 문화재를 우선적으로 배치했다"며 "전통문화를 아끼던 기업가의 면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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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생전에 모은 문화재가 충북 청주를 찾아온다. 국립청주박물관은 25일부터 10월29일까지 '어느 수집가의 초대' 특별전을 연다.
광주, 대구에 이어 지역에서 세 번째로 열리는 전시회다.
이번 특별전은 이건희 회장이 기증한 서화, 목가구, 자기, 금속공예품 등 201건, 399점의 문화재를 선보인다.
국보, 보물 등 지정문화재도 18건에 이른다.
대표 기증작은 정선의 '인왕제색도', 윤제홍의 '구담봉도', 송시열 제자인 권상하 초상, 김홍도의 '추성부도', 정약용의 '정효자전' '정부인전' 등이다.
전시실 입구와 로비에는 석조문화재 210여점이 전시된다.
충주반(개다리소반)에 놓인 차 한잔과 함께 수집품에 깃든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국립청주박물관 관계자는 "이건희 회장의 기증품 중 충북에 관련된 문화재를 우선적으로 배치했다"며 "전통문화를 아끼던 기업가의 면모를 느껴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람은 사전 예약을 통해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imgiz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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