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내달 대광해수욕장서 민어축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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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군은 홍매화의 섬 임자도 대광 해수욕장 일원에서 민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민어축제는 8월 5~6 이틀간 주요 행사로 민어요리 만들기 및 시식회, 민어해체쇼, 민어 댄스경연대회 및 가요제, 수산물 깜짝 경매 등을 진행한다.
6월 병어, 8월 민어, 9월 불볼락과 왕새우, 우럭,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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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 이주현 기자] 전남 신안군은 홍매화의 섬 임자도 대광 해수욕장 일원에서 민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민어축제는 8월 5~6 이틀간 주요 행사로 민어요리 만들기 및 시식회, 민어해체쇼, 민어 댄스경연대회 및 가요제, 수산물 깜짝 경매 등을 진행한다.
부대행사로는 농·수특산물 판매관 운영, '민어가 들려주는 바다이야기'영상 시청, 생산자·소비자·판매자 자정선언문 낭독 등을 마련했다.
주로 7~9월 임자도 해역에서 어획되는 민어는 '맛이 좋고 독이 없으며, 부레(어표)로는 파상풍을 치료한다'고 동의보감에 기록돼 있다.
이러한 민어는 병약자, 노인, 어린이의 소화 기능을 향상시켜 주고 비만증, 고혈압, 당뇨, 동맥경화, 중풍, 심장질환 등 성인병 예방과 더위를 물리치는 여름철 보양식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효능에 조선시대에는 임금님 수라상에 올랐고 양반들이 즐겨 먹었다 한다.
신안군은 4월 간재미, 5월 홍어, 깡다리, 낙지축제. 6월 병어, 8월 민어, 9월 불볼락과 왕새우, 우럭, 10월 새우젓 등 제철에 가장 맛있고 많이 잡히는 시기에 맞춰 수산물 축제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신안군의 민어 조업은 140여 척이 742t을 잡아 96억 원의 위판고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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