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닉, 기술혁신기업 7기 선정…소·부·장 공동 기술 개발

이인준 기자 2023. 7. 24. 14: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SK하이닉스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기술혁신기업' 7기를 선정, 24일 발표했다.

올해 기술혁신기업을 분야별로 보면 반도체 소재(원자재) '와이씨켐', 부품 '솔브레인SLD', 장비 'ISTE'와 '코비스테크놀로지' 등 4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시스]SK하이닉스가 24일 이천캠퍼스에서 7기 기술혁신기업 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왼쪽부터 와이씨켐 이승훈 대표, ISTE 조창현 대표,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코비스테크놀로지 임은재 대표, 솔브레인SLD 노환철 대표 순. (사진=SK하이닉스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SK하이닉스가 대·중소기업 동반성장과 반도체 소재·부품·장비 국산화를 위한 '기술혁신기업' 7기를 선정, 24일 발표했다.

올해 기술혁신기업을 분야별로 보면 반도체 소재(원자재) '와이씨켐', 부품 '솔브레인SLD', 장비 'ISTE'와 '코비스테크놀로지' 등 4사다. 선정 기업들은 최대 3년간 ▲SK하이닉스와 공동 기술개발 ▲기술개발 자금 무이자 대출 지원 ▲경영컨설팅 등 혜택을 제공받는다.

SK하이닉스는 ▲와이씨켐과 차세대 슬러리 개발 ▲솔브레인SLD와 프로브카드 국산화 및 고도화 ▲ISTE와 CVD 장비 국산화 ▲코비스테크놀로지와 하이브리드 웨이퍼 계측 장비 개발 등 협력 과제를 진행한다.

회사 측은 "SK하이닉스와 협력사들은 해외 의존도가 높은 장비, 부자재, 부품의 국산화 수준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2017년부터 매년 기술혁신기업을 선정해 왔다. 기술혁신기업 프로그램을 통해 SK하이닉스는 지난해 850억원의 사회적 가치(SV)를 창출했다. 그동안 1~6기에 참여한 14개 기업 중 3개 사는 상장회사로 성장했다. 또 1~4기 기업들의 매출액은 지난 2018년 2661억원에서 지난해 9532억원으로 358% 증가했다.

곽노정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은 "반도체 업계를 둘러싼 경영환경의 불확실성은 여전하지만, 당사는 국내 협력사의 성장과 발전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며 "SK하이닉스와 국내 협력사들이 기술개발에 강한 의지로 협력한다면, 지속적인 성과 창출이 가능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joinon@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