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청년 인재 발굴 위한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진행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2023. 7. 24. 14:2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넥슨은 대학생 게임잼 '제밌넥'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행사에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을 총괄하는 강원기 넥슨 디렉터를 비롯한 게임 기획·개발 실무자들이 심사를 비롯해 현장 멘토링에 참여했다.

강원기 넥슨 디렉터는 "짧은 시간 동안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개발력을 보여준 참가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며 "참가자분들을 게임 업계 종사자로 다시 만나보게 될 날을 고대하겠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넥슨 대학생 게임잼 ‘재밌넥’ 현장 사진. 넥슨 제공
넥슨은 대학생 게임잼 ‘제밌넥’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게임잼은 개발자, 디자이너, 기획자 등이 모여 새로운 게임을 개발하는 과정을 뜻한다.

지난 21~23일 판교 넥슨 사옥에서 열린 행사는 ▲기획 ▲프로그래밍 ▲아트 분야로 나뉘어 선발된 70명의 참가자가 팀을 결성해 ‘단풍’을 주제로 게임을 제작하며 진행됐다. 게임업계 청년 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기획됐다.

행사에는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개발을 총괄하는 강원기 넥슨 디렉터를 비롯한 게임 기획·개발 실무자들이 심사를 비롯해 현장 멘토링에 참여했다.

넥슨은 심사위원들의 심사와 참가자 투표를 통해 대상(1팀, 300만 원), 최우수상(1팀, 200만 원), 우수상(2팀, 100만 원) 등 총 4개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대상은 상반된 두 캐릭터와 간편한 조작으로 두 명이서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비대칭 대전 액션 게임 ‘시럽 이즈 시럽!’을 개발한 ‘MSG’ 팀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시럽 시럽 메이플시럽’을 개발한 ‘시럽자들’팀, 우수상은 ‘단풍 씨앗의 비행 일기’, ‘날개 단 단풍’이 차지했다.

MSG 팀의 김영진 학생은 “2박 3일 동안 게임을 만드는 과정이 힘들기도 했지만 참가자들이 그 과정을 즐기는 모습이 매우 인상 깊었다”며 “좋은 분위기에서 게임 제작 과정을 체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강원기 넥슨 디렉터는 “짧은 시간 동안 기발한 아이디어와 우수한 개발력을 보여준 참가자들의 실력에 감탄했다”며 “참가자분들을 게임 업계 종사자로 다시 만나보게 될 날을 고대하겠다”고 말했다.

두가온 동아닷컴 기자 gggah@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