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 호우주의보 발효…내륙 시간당 20~40㎜ 폭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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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와 호남, 경남 서부에 걸쳐진 장마전선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남 동부에도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2시를 기해 경남 창원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의 비가 오거나, 12시간 이내 11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경남은 이날 오전부터 의령, 함안, 진주, 하동,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등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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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뉴스1) 박민석 기자 = 제주와 호남, 경남 서부에 걸쳐진 장마전선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경남 동부에도 장마전선의 영향권에 접어들고 있다.
기상청은 24일 오후 2시를 기해 경남 창원에 호우주의보를 발효했다.
호우주의보는 3시간 동안 60㎜의 비가 오거나, 12시간 이내 110㎜ 이상의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될 때 발효된다.
경남은 이날 오전부터 의령, 함안, 진주, 하동, 통영, 사천, 거제, 고성, 남해 등 9개 시·군에 호우주의보가 발효된 상태다.
현재 경남 내륙을 중심으로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의 강한 비가 내리고 있다.
이날 오후 1시 10분 기준 도내 주요 지점별 누적 강수량은 금남(하동) 106㎜, 진주 83.6㎜, 삼가(합천) 75㎜, 신포(의령) 67㎜다.
기상청은 오는 25일까지 경남 전역에 30~80㎜, 많은 곳은 100㎜ 이상의 많은 비를 예보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호우주의보 발효 지역은 호우경보로 강화될 가능성이 있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해달라"며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려 지반이 약해진 만큼 비 피해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pms44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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