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지적장애인에 실종 예방 배회감지기 무상 보급

김재수 기자 2023. 7. 24.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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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가 실종 위험성이 높은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적장애인에게 위치추적장치(GPS)가 탑재된 배회감지기(손목시계형)를 보급해 실시간으로 앱(스마트지킴이)을 통해 위치를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줘 실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적장애인 151명에게 배회감지기를 지급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50명에게 무상으로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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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청자 또는 경찰서 추천 대상자 중 50명 선발 지급
전북 군산시가 실종 예방을 위해 지적장애인 50명에게 배회감지기를 지급한다.(군산시 제공) 2023.7.24/뉴스1

(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실종 위험성이 높은 지적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배회감지기를 무상 보급한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적장애인에게 위치추적장치(GPS)가 탑재된 배회감지기(손목시계형)를 보급해 실시간으로 앱(스마트지킴이)을 통해 위치를 가족이나 보호자에게 알려줘 실종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지적장애인 151명에게 배회감지기를 지급했으며, 이번에 추가로 50명에게 무상으로 지급한다.

배회감지기는 신청자 또는 경찰서 추천으로 선정한 대상자들에게 군산경찰서에서 사전등록을 실시한 후 지급할 예정이다.

배숙진 경로장애인과장은 "이번 무상 보급을 통해 실종·가출 예방으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안전망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js6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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