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데뷔' 호라이즌 "K팝 선배님들께 많은 배움 얻고파"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보이그룹 호라이즌(HORI7ON)이 한국 활동에 돌입하는 소감을 밝혔다.

호라이즌은 24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정규 1집 ‘프렌드쉽’(Friend-SHIP) 언론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데뷔 소감을 묻자 빈치는 “정말 실감이 나지 않는다. 정식 데뷔를 하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라며 “전 세계에 저희 팀이 지닌 무한대의 면을 보여주겠다”고 밝혔다.

같은 물음에 킴은 “K팝 선배님들의 무대를 직접 보면서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호라이즌은 한국, 필리핀 합작 오디션 프로그램 ‘드림 메이커’(Dream Maker)를 통해 지난 2월 결성된 팀이다. 빈치, 킴, 카일러, 레이스터, 윈스턴, 제로미, 마커스 등 필리핀 출신 7명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첫 정규 앨범을 총 21개의 트랙으로 알차게 구성했다. 타이틀곡은 ‘겁 없이 가보자’ ‘아주 거침없이 달리고 싶어’ 등 당찬 포부를 담은 노랫말과 경쾌한 멜로디가 어우러진 곡인 ‘식스틴’(SIX7EEN)이다.

빈치는 “첫 항해에 나서는 호라이즌의 꿈을 담은 앨범”이라며 “단체곡뿐만 아니라 각자의 솔로곡도 있고 피처링 라인업도 강력하다. 멤버들이 직접 작사에 참여한 곡도 수록했다”고 소개했다.

호라이즌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악플랫폼을 통해 앨범 전곡 음원을 공개한다.

김현식 (ssi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