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가면 꼭 해야"…외국인 관광객들 필수코스 된 이것

고은이 2023. 7. 24. 14:1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방한 관광객들 사이에서 사진관과 한복, 배달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트립 검색량은 총 94만5212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88% 증가했다.

한국을 찾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은 △한복 △사진관이다.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트립 검색창 내 '배달'이라는 키워드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검색량은 작년 하반기보다 165% 증가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방한 관광객들 사이에서 사진관과 한복, 배달서비스에 대한 인기가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방한 관광객을 대상으로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크리에이트립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트립 검색량은 총 94만5212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88% 증가했다. 한국을 찾은 여행객들 사이에서 검색량이 가장 많이 증가한 상품은 △한복 △사진관이다. 대만과 영어권 국가 모두 한복과 사진관 검색량 증가율이 1, 2위를 차지했다. 일본에서도 두 상품에 대한 검색량 증가율이 상위 5위 내에 포함됐다.

거래건수 변화율 역시 한복과 사진관이 540%, 213%씩 늘어 1, 2위를 기록했다. 크리에이트립 측은 "진짜 한국인들과 동일한 경험을 해보고자 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했다. 특히 한국의 사진관은 뛰어난 촬영 및 보정 기술을 갖춰 유명 체험 상품으로 자리잡았다는 게 크리에이트립 측 설명이다. 기본·컬러 증명사진, 프로필사진, 웨딩사진, 우정사진 등 종류도 다양하다. 


배달 주문 서비스의 인기도 커졌다. 올해 상반기 크리에이트립 검색창 내 ‘배달’이라는 키워드를 직접적으로 언급한 검색량은 작년 하반기보다 165% 증가했다. 배달 거래건수도 175% 늘었다. 드라마, 유튜브 등 K-컨텐츠와 한국인 SNS에서 배달음식이 등장하면서 관심을 가진 외국인들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크리에이트립 측은 "예전엔 전통 한식인 비빔밥, 불고기 등이 널리 알려져 있었다면, 이제는 치킨, 중화요리 등 한국인들이 일상에서 자주 먹는 배달 음식을 직접 주문하고 먹어보는 게 트렌드"라고 했다. 

2023년 상반기 거래액으로 보면 체험 상품 중 K-뷰티의 비중이 22%로 가장 컸다. 성형외과, 피부과, 에스테틱 외에도 미용실부터 눈썹 및 속눈썹 시술, 퍼스널컬러 진단까지 주로 한국 여성들 사이 유행하고 있는 다양한 뷰티 서비스를 즐겼다. 

K팝의 경우 올해 상반기에는 K팝 행사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적어 거래액이 감소했다. 

고은이 기자 koko@hankyung.com

클래식과 미술의 모든 것 '아르떼'에서 확인하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