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피해 완전 복구…포스코홀딩스, 분기 영업이익 1조원대 회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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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홀딩스가 지난해 2분기 이후 1년 만에 분기 영업이익 1조 원대를 회복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매출 20조 1천210억 원, 영업이익이 1조 3천260억 원을 기록했다고 오늘(24일) 공시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12.6%, 영업이익은 38.1% 줄었지만 지난 1분기와 비교했을 때 매출은 3.6%, 영업이익은 85.7% 증가했습니다.
올해 초 포스코 포항제철소 침수 복구 완료로 2분기부터 철강 생산·판매가 정상화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됩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포스코는 2분기 매출 10조 2천980억 원, 영업이익 8,410억 원을 달성했습니다. 생산 정상화와 시황 반등에 따라 지난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크게 뛰었습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2분기 영업이익 3천572억 원으로 창사 이래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매출 2조 5천910억 원, 영업이익 56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포스코이앤씨는 도급 증액과 공정 촉진 등으로 지난 분기 대비 매출이 약 2천억 원 증가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포스코퓨처엠은 2분기 매출액 1조 1천930억 원, 영업이익 521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1년 전보다 매출은 48.5% 늘었고, 영업이익은 5.6% 감소했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하반기 시황 반등으로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여기에 포스코홀딩스는 실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기 위해 제품 개발 및 설비 투자 등을 지속한다는 방침입니다.
2030년까지 저탄소제품 1천50만 톤을 생산하고, 친환경차 구동모터용 전기강판의 국내외 100만 톤 생산체제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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