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채 상병 동료들 주말 출타·면회 전면통제"‥해병대 "사실 무근"

윤상문 sangmoon@mbc.co.kr 2023. 7. 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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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예천군에서 수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고 채수근 상병의 동료 해병대원들에 대한 주말 출타와 면회가 제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 "해병대 1사단이 지난 주말 채 상병과 함께 안전장비 없이 수중 수색에 투입됐던 동료 대원들의 휴가와 외박, 외출, 면회를 전면 통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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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흘리는 해병 [사진 제공 : 연합뉴스]

경북 예천군에서 수해 실종자를 수색하다 숨진 고 채수근 상병의 동료 해병대원들에 대한 주말 출타와 면회가 제한됐다는 의혹이 제기됐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오늘 "해병대 1사단이 지난 주말 채 상병과 함께 안전장비 없이 수중 수색에 투입됐던 동료 대원들의 휴가와 외박, 외출, 면회를 전면 통제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면서 "가족들이 걱정되는 마음으로 부대에 출타, 면회 가능 여부를 문의하자 모두 불가하다는 답변을 받았다"며 "진실을 외부에 알릴 것이 두려워 통제하는 건 아닌지 의심스럽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해병대는 "출타를 통제한 사실이 없고, 오늘 아침에도 휴가를 정상시행했다"며 "채수근 상병과 함께 현장에 투입됐던 인원 중 휴일 출타를 신청한 인원도 없었다"고 밝혔습니다.

윤상문 기자(sangmoo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506883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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