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못해도 괜찮아, 내일이 있으니까” IBK 언니들이 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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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오늘 경기 잘하지 못해도, 내일이 있으니까."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980년대에 태어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황민경은 "실수를 해도 다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오늘 경기 잘 못해도, 내일이 있으니까. 한 경기 못했다고 해서 너무 속상해하고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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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어요. 오늘 경기 잘하지 못해도, 내일이 있으니까.”
김호철 감독이 이끄는 IBK기업은행은 1980년대에 태어난 선수가 단 한 명도 없다. 남녀부 통틀어 IBK기업은행 뿐이다. 차기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FA) 이적을 통해 팀에 합류한 1990년생 황민경이 팀의 최고참.
아시아쿼터 태국 출신 세터 폰푼 게드파르드도 1993년생, 외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 브리트니 아베크롬비도 1995년생이다.
세터진 역시 마찬가지다. 폰푼이 오기 전까지는 김하경과 김윤우, 이솔아 등 아직 경험이 부족한 선수들이 팀을 이끌고 가야 한다.
젊은 선수들이 많다 보니 팀의 분위기가 활기차다. 아직 빈 도화지에 그릴 그림이 많은 만큼, 빈 여백을 채우기 위해 김호철 감독 및 코칭스태프와 굵은 땀방울을 흘리고 있다. 최근 두 시즌, 부진한 성적을 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봄배구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 젊은 선수들도 기회를 잡기 위해 노력 중이다.
물론 시행착오는 겪을 것이다. 그러나 그런 시행착오도 앞으로의 선수 생활에 있어 큰 자양분이 될 터. IBK기업은행 맏언니 라인인 황민경, 김희진, 신연경은 동생들에게 진심 어린 메시지를 전달했다.
황민경은 “실수를 해도 다 괜찮다고 말해주고 싶다. 오늘 경기 잘 못해도, 내일이 있으니까. 한 경기 못했다고 해서 너무 속상해하고 슬퍼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희진은 “요즘 재활하면서 많이 느낀다. 오늘 하지 않으면 안 되는 것들이 있다. 오늘 해야 될 것을 미루지 않았으면 좋겠다. 또한 훈련을 하러 나왔을 때, 경기를 하러 나올 때 어떤 목표를 이루고 싶은지 생각하며 목표의식을 잡고 했으면 좋겠다. 이번에 긴 재활을 하면서 많은 것을 배웠다”라고 힘줘 말했다.
캡틴 신연경은 “다가오는 컵대회가 시즌 들어가기 전에 치르는 모의고사 같은 대회다. 동생들이 자기 기량을 보여줘야 하는 곳이다. 아무래도 시즌 때는 부담감이 클 수 있으니, 컵대회에서는 부담 없이 자기 플레이하며 힘내길 바란다”라고 희망했다.
확 젊어질 IBK기업은행의 배구는 어떨까. 오는 7월말 개막하는 2023 구미·도드람컵 프로배구대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용인=이정원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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