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여주서 축사 탈출한 말 도심 활보…1시간 만에 집으로

최민영 2023. 7. 24.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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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4일) 아침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서 축사를 탈출한 말이 도로를 거닐다 1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오늘 아침 9시 10분쯤 여주시 가남읍 개천 옆 둑방길에 말 1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은 지역 주민이 개인적으로 키우고 있었는데, 탈출 당시 축사의 문이 허술하게 잠겨있는 사이에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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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경기 여주시 가남읍 도로를 걷고있는 말. 시청자 제보 사진

오늘(24일) 아침 경기 여주시 가남읍에서 축사를 탈출한 말이 도로를 거닐다 1시간 만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경기 여주경찰서는 오늘 아침 9시 10분쯤 여주시 가남읍 개천 옆 둑방길에 말 1마리가 돌아다닌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말은 지역 주민이 개인적으로 키우고 있었는데, 탈출 당시 축사의 문이 허술하게 잠겨있는 사이에 문을 열고 밖으로 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말을 최대한 자극하지 않는 데 집중하면서 현장 근처 학교 운동장으로 말을 유도하고, 말이 안전한 장소를 벗어나지 못하도록 줄을 이용해 안전선을 쳐 두었습니다.

이후 주변 목장 등을 탐문해 말 주인을 수소문해 오전 10시 26분 주인에게 말을 무사히 인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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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영 기자 (mymy@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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