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 옥수동 240억 빌딩 매입?...“월 임대료만 8500만원”

배우 이병헌 21일 오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점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의 제작보고회 참석해 취재진의 질문을 경청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배우 이병헌 모친이 사내이사로 있는 법인 ‘프로젝트비’가 서울에 있는 한 빌딩을 240억원 상당에 매입해 매달 약 8500만원 임대 수입을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24일 한경닷컴은 프로젝트비가 지난해 8월 서울시 성동구 옥수동 옥수역 인근 빌딩을 239억9000만원에 매입했다고 보도했다 3.3㎡당 1억835만원으로, 이중 채무액은 190억원이다.

2021년 9월 신축한 이 건물은 대지 면적 732㎡, 연면적 2494.76㎡에 지하 2층부터 지상 6층까지 규모다. 현재는 한 국제학교가 보증금 10억원, 월 임대료 8500만원에 임차한 상태다.

프로젝트비는 2017년 9월 설립한 부동산 임대 및 자문 전문 법인으로 이병헌이 지분 100%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이 법인을 통해 그동한 꾸준히 부동산에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헌은 2018년 3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4가 소재의 10층 빌딩을 260억원에 매입했다가, 2021년 368억원에 매각하며 100억원대 시세차익을 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병헌은 내달 9일 개봉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로 대중을 만날 예정이다. 

최윤정 온라인 뉴스 기자 mary1701@segy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