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웰크론한텍, 포스코 양극재 누적 100조 수주 소식에 양극재 장비 공급 이력 부각

이지운 기자 2023. 7. 24. 1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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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연간 양극재 생산 규모는 약 9만톤, 전기차 100만대 생산가능 양극재 공장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까지 누적 100조원을 수주하였다는 소식에 포스코 계열사에 2차전지 장비를 공급한 웰크론한텍 주가가 강세다.

연간 양극재 생산 규모는 약 9만톤(t)으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1~4단계 공장 생산능력을 합하면 총 연간 양극재 9만t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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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퓨처엠이 연간 양극재 생산 규모는 약 9만톤, 전기차 100만대 생산가능 양극재 공장을 바탕으로 올 상반기까지 누적 100조원을 수주하였다는 소식에 포스코 계열사에 2차전지 장비를 공급한 웰크론한텍 주가가 강세다.

24일 오후 2시 현재 웰크론한텍은 전일 대비 330원(6.68%) 오른 52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 언론보도에 따르면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100조원 규모의 수주 물량을 확보했다. 회사가 지난 2019년부터 4단계에 걸쳐 지난해 11월 준공한 광양공장 부지는 16만5000㎡(약 5만평)로 축구경기장 23개를 합쳐 놓은 크기다.

연간 양극재 생산 규모는 약 9만톤(t)으로 단일 공장 기준 세계 최대 규모다. 양극재 9만t은 60㎾h 전기차 배터리를 약 100만대 만들 수 있는 양이다.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은 니켈·코발트·망간(NCM), 니켈·코발트·망간·알루미늄(NCMA), 니켈·코발트·알루미늄(NCA) 단결정 양극재 등을 생산한다.

NCM 양극재는 니켈 함량이 65%인 'N65' 제품으로 1~2단계 공장이 생산을 담당한다. 3~4단계 공장은 NCMA 양극재와 NCA 단결정 양극재를 생산하고 있다. 1~4단계 공장 생산능력을 합하면 총 연간 양극재 9만t을 생산할 수 있으며, 이는 전기차 약 100만대에 탑재할 수 있는 물량이다.

포스코퓨처엠이 포스코그룹에서 배터리 소재 생산하는 역할을 맡는다면 포스코HY클린메탈과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이를 위해 필요한 리튬 등 광물 공급을 담당한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공장에서 생산한 배터리 중 품질기준을 맞추지 못한 제품은 현지에서 분해돼 리튬, 니켈, 흑연, 구리 등이 섞인 고부가가치의 '블랙 파우더'가 나온다. 포스코HY클린메탈은 이를 가공해 고순도 리튬, 니켈, 코발트를 생산한다.

포스코퓨처엠의 수주 물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웰크론한텍이 주목받고 있다. 웰크론한텍은 포스코HY클린메탈과 2차전지 양극재 소재 결정화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고 포스코HY클린메탈 폐배터리 리싸이클링 공장에 납품한 이력이 있어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지운 기자 lee1019@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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