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델바이스’ 英 가수 빈스 힐, 89세로 별세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happy@mk.co.kr) 2023. 7. 24.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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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스 힐. 사진 ㅣ연합뉴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에 나오는 노래 ‘에델바이스’를 부른 영국 가수 빈스 힐이 별세했다. 향년 89세.

22일(현지시간) 힐의 웹사이트는 성명을 내고 그가 이날 영국 옥스퍼드셔에 있는 자택에서 평화롭게 숨을 거뒀다고 전했다. 정확한 사인은 공개되지 않았다.

힐 측은 “빈스는 음악적 유산을 남겼다”며 “그와 그의 곡은 우리 마음속에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힐은 1934년 잉글랜드 코번트리에서 태어나 1962년 앨범 ‘더 리버스 런 드라이’로 데뷔했다.

1967년 리처드 로저스가 1959년 작곡한 노래 ‘에델바이스’의 커버곡을 불러 전 세계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 곡으로 영국 내 팝 차트 2위에 오르기도 했다.

60여년간 가수로 활동해온 그는 정규 음반 총 25장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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