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패→다시 5할 ‘-2’→6위와 0.5경기차...롯데 최대 ‘위기’, 무엇이 문제인가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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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가 올시즌 최대 위기에 빠졌다.
롯데는 21~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3연전에서 1승 후 2패를 기록했다.
후반기 들어 첫 경기는 이겼는데 이후 다시 2연패다.
7월 들어 11경기에서 8패를 당하고 있는데, 2점차 이내 패배가 5번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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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롯데가 올시즌 최대 위기에 빠졌다. 한때 1위도 했고, ‘3강’이라 했다. 내림세를 탔다. ‘5할 본능’을 보였지만, 어느새 5위가 위태로워졌다.
롯데는 21~23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23 KBO리그 정규시즌 키움과 3연전에서 1승 후 2패를 기록했다.
1차전에서 상대 안우진을 잡으며 웃었다. 그러나 2차전에서 박세웅이 선발로 나서고도 패했다. 전날 3차전에서는 접전 끝에 6-7로 졌다.
특히 전날 경기가 아쉽다. 0-3에서 4회말 4점을 내며 역전에 성공했다. 5회초 다시 1실점 하며 동점이 됐다. 8회초 다시 2실점 하면서 밀렸으나 8회말 전준우의 투런포가 폭발해 또 동점이 됐다.
분위기를 가져왔다고 봤다. 그 이상이 없었다. 10회초 김원중이 2사 후 2루타-고의4구-2루타를 내주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래리 서튼 감독이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당했고, 비 때문에 긴 시간 중단되기도 했다. 어수선한 경기였다. 그래서 더 이겨야 했다. 패하고 나니 충격이 두 배다.
이로써 롯데는 시즌 39승 41패, 승률 0.488이 됐다. 5할에서 ‘-2’가 됐다. 다시 올라가야 하는데, 내려갈 걱정을 해야 한다. 6위 KT가 0.5경기 차이로 쫓아왔기 때문이다.
개막 후 5월까지는 좋았다. 44경기에서 27승 17패, 승률 0.614를 찍었다. 올해는 ‘봄데’가 아닌 듯했다. 6월 주춤했다. 25경기에서 9승 16패, 승률 0.360에 그쳤다. 월간 순위 8위다.
7월도 마찬가지다. 전반기 마지막 8경기에서 2승 6패다. 승리가 참 어려운 팀이 됐다. 후반기 들어 첫 경기는 이겼는데 이후 다시 2연패다.
허무한 패배가 너무 많다. 7월 들어 11경기에서 8패를 당하고 있는데, 2점차 이내 패배가 5번이나 된다. 힘은 내는데 추격이 안 되고, 추격해도 뒤집지는 못했다. 혹 역전까지 가도 지키지 못했다. 뭔가 밸런스가 안 맞다.
사실 투타 모두 흐름이 좋지 않다. 7월로 한정하면, 팀 평균자책점 5.85로 9위다. 팀 타율은 0.244로 꼴찌다. 팀 OPS는 0.670으로 9위.
그래도 집중력을 발휘할 때 해주면 이길 수 있다. 이쪽이 안 되니 문제다. 특히 7월 득점권 기록을 보면, 루키 김민석만 보인다. 9타수 5안타, 타율 0.556에 4타점이다. 김민석을 빼면 유강남이 6타수 2안타, 타율 0.333, 2타점을 치고 있다.
코칭스태프 교체 등 여러 일이 있었다. 한창 페이스가 좋다가 기세가 꺼지니 팬들의 실망감도 크다. 그러나 아직 시즌은 많이 남았다. 여전히 롯데의 순위는 5위다. 가을야구가 가능하다.
더 내려가지 않아야 한다. 그래야 다시 올라갈 수 있다. 어수선한 분위기부터 수습해야 한다. 이를 통해 당장 5할 승률부터 회복하고, 순위를 올려야 한다. 분명 지금 롯데는 재정비가 필요하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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