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경매가격 하락 막아야”…창녕군, 올해산 저품위 마늘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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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 창녕군은 올해 생산된 마늘의 경매가격 하락 방지를 위해 저품위(등외품) 마늘 출하정지(수매)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성낙인 경상남도 창녕군수는 "올해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해 생긴 저품위 마늘로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늘 가격 지지를 위해 창녕군의회, 농협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해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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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이상욱 기자] 경상남도 창녕군은 올해 생산된 마늘의 경매가격 하락 방지를 위해 저품위(등외품) 마늘 출하정지(수매) 사업을 펼친다고 24일 밝혔다.
창녕지역 6개 농협은 이날부터 등외품 마늘을 수매하고, 내달 11일 이후 상품성 유무에 따라 깐마늘로 판매하거나 폐기한다. 또 이달 말까지 등외품 마늘의 외부 유통을 금지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은 수확기 잦은 비로 평년보다 마늘 작황이 좋지 않은 탓에 경매가격 하락 방지를 위한 조치다. 창녕군 등은 저품위 마늘을 수매해 출하를 연기하는 방법으로 마늘 수급을 안정화한다.
사업 대상은 채소가격안정제 미가입 농가다. 창녕군은 사업의 시급성을 고려해 총 13억1천만원의 비용으로 이 사업을 추진한다.
수매 대상 마늘은 등외품으로 분류되는 쪽마늘(쪽이 줄기로부터 분리된 마늘)과 벌마늘(쪽은 붙어있으나 벌어져 있는 마늘)이다. 수매 가격은 쪽마늘 800원, 벌마늘 1천600원이고, 수매 물량은 총 670여 톤이 될 전망이다.
성낙인 경상남도 창녕군수는 “올해 수확기 잦은 비로 인해 생긴 저품위 마늘로 재배 농가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마늘 가격 지지를 위해 창녕군의회, 농협 등 관계 기관과 긴밀한 협업 체계를 유지해 농가 소득이 안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녕=이상욱 기자(lsw3032@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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