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경부고속도로 동탄구간 지하화 호재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공급

조성신 매경닷컴 기자(robgud@mk.co.kr) 2023. 7. 24.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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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 투시도 [사진 = 현대건설]
경부고속도로 동탄구간 직선·지하화 공사가 올해 말 전면 개통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대건설이 ‘힐스테이트 동탄역 센트릭’을 공급 중이다.

24일 현대건설에 따르면 중심 상업·업무지역인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주거용 오피스텔로 지하 4층~지상 39층, 4개동 전용 84~101㎡ 400실 규모로 조성되며, 경부고속도로 동탄구간 직선·지하화 사업의 수혜 단지 중 하나로 꼽힌다.

이 사업은 경부고속도로 동탄분기점(JCT)부터 기흥동탄 나들목(IC)까지 총 4.7km구간을 직선화하고 이중 동탄역 일대 1.2km구간을 지하화하는 공사다. 지난 3월 부분 개통에 이어 오는 12월 완전 개통될 예정이다.

지화구간 지상부에는 자연 문화 레저가 복합된 광장형식의 공원이 조성된다. 또 동탄 1·2신도시를 하나의 생활권으로 통합하는 6개 연결도로가 내년까지 놓이고, 경부고속도로 서측 주민들은 걸어서 동탄역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경부고속도로 직선화·지하화 공사 후 웃돈(프리미엄)을 기대하는 수요자들의 문의가 늘고 있다”면서 “동탄2신도시 집값 반등에 따라 수요자 반응도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동탄역 인근의 ‘동탄역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아이비파크8.0’ 전용 86㎡는 지난 2월 9억3700만원(36층·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서 지난달 11억원(35층)으로 약 1억5000만원 오른 가격에 매매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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