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시스, 엑스레이 전문기업 씨에이티빔텍에 15억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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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지 검사 장비 전문기업 엔시스는 엑스레이(X-Ray)소스 개발 전문기업 씨에이티빔텍에 대한 15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시스의 머신비전 기술과 씨에이티빔텍의 엑스레이 소스 관련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2차전지 검사 분야 기술력을 강화하고, 소재∙부품 사업 진출과 협업을 통해 향후 2차전지 사업 다각화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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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2차전지 검사 장비 전문기업 엔시스는 엑스레이(X-Ray)소스 개발 전문기업 씨에이티빔텍에 대한 15억원 규모의 투자 계약을 완료했다고 24일 밝혔다.
엔시스는 이번 투자에 제3자배정 유상증자 형태로 참여하게 되며 오는 25일까지 주금 납입을 완료하면 씨에이티빔텍의 지분 12%를 확보해 2대 주주로 올라선다.
씨에이티빔텍은 국내 CNT(탄소나노튜브) 기술 기반 엑스레이 전문기업으로 전 세계 유일한 독자적인 방사선기기 최적화 제조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업체에 고해상도 엑스레이 시스템, 대량판매용 싱글빔 엑스레이, 멀티빔 엑스레이 등 산업용 고속 고해상도 2차전지 검사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엔시스는 이번 투자로 씨에이티빔텍과 중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나선다. 엔시스의 머신비전 기술과 씨에이티빔텍의 엑스레이 소스 관련 기술의 시너지 효과를 통해 2차전지 검사 분야 기술력을 강화하고, 소재∙부품 사업 진출과 협업을 통해 향후 2차전지 사업 다각화에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엔시스는 2006년 설립된 2차전지 배터리 공정별 비전검사장비 제조기업이다. 2차전지 배터리 전극부터 모듈까지 전체 공정을 커버하는 검사장비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지난해 3월 투자한 '갑진'과의 파트너십으로 2차전지 포메이션 장비를 수주하는 등 신규 성장 동력 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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