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민 '노후준비·교육의 질' 행복도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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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민들은 노후 준비와 교육의 질 등에서 행복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연구원이 올해 초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2023 전라북도 행복지표'를 조사한 결과, 가족관계 등 가족 관련 지표에 대한 만족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반면 노후 준비(5.55점)와 대기 환경과 소득(각각 5.57점), 교육비용(5.62점), 교육의 질(5.64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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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 관련 지표 만족도 높아
대기 환경과 소득, 교육 지표 낮아
전북도민들은 노후 준비와 교육의 질 등에서 행복도가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북연구원이 올해 초 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2023 전라북도 행복지표'를 조사한 결과, 가족관계 등 가족 관련 지표에 대한 만족이 전반적으로 높았다.
지표별로 보면 10점 만점에 가족관계가 7.35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가족과의 접촉(7.30점), 가족의 건강(7.23점) 등의 순으로 높았다.
반면 노후 준비(5.55점)와 대기 환경과 소득(각각 5.57점), 교육비용(5.62점), 교육의 질(5.64점)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남성은 교육, 여성은 경제, 1인과 4인 가구는 복지, 2~3인 가구는 경제 분야에서 만족도가 낮았다.
20~30대와 저소득층은 주거 및 경제문제에서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행복의 가장 중요한 요인으로는 경제(83.5%)를 첫손에 꼽았고, 가족관계(73.2%)와 건강(65.0%)이 뒤를 이었다.
경제 지표의 경우 고용안정성과 소득이 높을수록 만족도가 높았다.
100점 만점으로 환산한 행복감을 보면, 50대가 64.62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18~20대(63.22점), 60대 이상(62.92점), 40대(62.56점), 30대(60.92점) 순이다.
10년 후 행복감은 40대가 75.74점으로 가장 높았다.
도내에서 현재 행복감이 가장 높은 권역은 중추도시권(전주, 익산, 완주)으로 나타났다.
서남권(정읍, 고창)과 동남권(남원, 임실, 순창)은 낮은 편에 속했다.
반면 10년 후 행복감이 가장 높은 권역으로 동남권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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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CBS 최명국 기자 psy140722@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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