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 향한 ‘기적의 질주’ 이룰까, 농심 허영철 감독의 큰 바람[SS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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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경기 3승 더 하고 싶다."
농심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광동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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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민규기자]“남은 경기 3승 더 하고 싶다.”
그야말로 짙은 안개 속이다. 최하위로 벼랑 끝에 몰렸던 농심 레드포스가 지난주 DRX와 광동 프릭스를 차례대로 꺾고 4승 고지를 밟으며 플레이오프 막차 탑승을 위한 ‘6위’ 경쟁에 불을 지폈다. 이로써 농심을 포함해 6위부터 9위까지 네 팀이 4승10패로 동률이다. 막판까지 세트득실을 따져야 하는 상황이 전개될 전망이다.
농심은 지난 22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롤 파크에서 열린 ‘2023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시즌 정규리그 2라운드 광동과의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즌 첫 연승을 기록한 농심은 4승10패(세트득실-13)를 달성하며 플레이오프 진출 경쟁에 합류했다.
갈 길이 멀지만 농심 사령탑은 플레이오프에 꼭 진출하겠다는 각오다. 시즌 종료까지 남은 네 경기에서 적어도 3승을 챙겨 플레이오프를 향한 ‘기적의 질주’를 보여주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허영철 농심 감독은 시즌 첫 연승의 원동력을 묻는 질문에 “우리 팀이 1라운드부터 많이 나온 문제는 초반 단계에서 많이 기울어지고 상대 정글의 동선 파악 등이 부족했던 점”이라며 “이런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썼고 한타 교전도 많이 봤다. 한타 교전으로 승패가 갈리는 게임이 많았는데, 그런 개선점들이 잘 나왔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선수들의 자신감을 찾아주기 위한 그의 리더십도 농심의 연승에 한몫했다. 특히, 팀의 주축선수인 ‘든든’ 박근우를 지난 17일 2군 리그인 챌린저스에 출전시켰다가 다시 1군 라인업에 포함시킨 것이 대표적이다.
허 감독은 “당시 박근우가 자신감이 너무 없었다. 본인 스스로를 믿지 못하는 눈빛을 봤다”며 “슬럼프를 깨려면 자기 자신을 믿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면담을 통해 2군 경기 출전을 권유했다. 2군 경기를 하며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 이후 연습 결과도 좋았고 실전에서 결과도 좋았다”고 강조했다.
치열한 ‘6위’ 다툼 속에 아직은 멀지만 플레이오프 고지가 조금씩 보이기 시작했다. 그는 정규리그 남은 네 경기에서 상승세를 이어 ‘3승’을 거두겠다는 욕심을 보였다. 농심이 3승을 거둔다면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실히 굳히는 상황. 다만, 잔여 네 경기 상대들이 한화생명e스포츠(3위), OK저축은행 브리온(8위), 디플러스 기아(4위), KT 롤스터(1위)라는 점이 큰 변수다.
허 감독은 “정규리그 남은 네 경기 상대들이 모두 다 잘하는 팀이다. 쉽지 않겠지만 절실하게 연습하고 있다”며 “잘 준비한다면 잘 될 것 같다. 개인적으로 3승을 더 하고 싶다. 그리고 플레이오프 가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목표다”고 힘줘 말했다.
쉽지 않은 상대들이다. 브리온을 제외하고 다른 세 팀은 리그 상위권 팀이다. 그럼에도 플레이오프만큼은 포기할 수 없다. 농심이 시즌 막바지 상위권 팀들을 상대로 ‘매운맛’을 보여주며 ‘기적의 질주’를 펼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는 이유다. kmg@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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