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내일까지 남부 중심 장맛비...산사태 등 피해 유의
장마전선이 남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은 보시는 것처럼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부지방은 여전히 장맛비가 내리고 있는데요.
특히 호우주의보가 발령 중인 남해안 지역은 시간당 20~30mm의 다소 강한 비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추가적인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계속해서 주의를 기울여주시기 바랍니다.
자세한 레이더 화면부터 살펴보겠습니다.
현재 내륙은 비가 대부분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남해안 지역을 중심으로는 여전히 붉은색의 강한 비구름이 자리 잡고 있는데요.
내일까지 남부지방은 비가 강해졌다 약해지기를 반복하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남부지방에 최고 120mm,
수도권과 강원도는 5∼60mm의 비가 더 내리겠습니다.
이후 날씨는 제5호 태풍 '독수리'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우리나라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태풍이 남긴 수증기가 장마전선과 연결되면서,
주 후반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까요.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잘 확인해주시기 바랍니다.
최근 강하고 많은 비가 자주 내리면서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습니다.
산사태나 저지대 침수 등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윤수빈입니다.
그래픽 : 김도윤
YTN 윤수빈 (su7534@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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