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서 유소년축구대회 ‘화랑대기’ 8월 11~25일 개최

이은희 기자 2023. 7. 24.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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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경주에서 전국 최대 유소년축구대회 '화랑대기'가 개최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2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계속된다.

경주시는 대회를 앞두고 축구공원과 알천구장, 스마트 에어돔 등 구장 관리에 나섰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화랑대기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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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클럽 600여 팀, 선수단 1만 명 규모
제19회 경주 화랑대기

[경주=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경주에서 전국 최대 유소년축구대회 ‘화랑대기’가 개최된다.

24일 경주시에 따르면 올해 20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오는 8월 11일부터 25일까지 15일간 계속된다.

전국의 초등학교와 클럽에서 600여 팀, 1만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펼친다.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불참했던 일본 나라시와 중국 양저우시 등 해외 우호도시 선수단도 함께 한다.

경주시는 대회를 앞두고 축구공원과 알천구장, 스마트 에어돔 등 구장 관리에 나섰다. 관계기관과도 협의해 경기운영, 교통, 자원봉사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 의료진과 경기 요원을 확보해 무더위 속 선수들의 안전에 차질이 없도록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병행해 유소년들에게 축구 경기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시는 여름방학과 휴가를 연계해 선수단과 학부모가 경주를 찾게 됨으로써 비수기 지역경제에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화랑대기가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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