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농구황제’ 조던, 샬럿 구단주 물러난다…소수주주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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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공식적으로 샬럿 구단주에서 물러나게 됐다.
현지 언론 'ESPN'은 24일(한국시간) "NBA 이사회가 샬럿 호네츠의 구단 매각을 승인했다. 이로써 13년 동안 구단주를 맡아왔던 조던의 구단 운영도 막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조던은 현역 시절 6차례 파이널 우승을 안기는 등 시카고 불스를 NBA 최고의 인기 구단으로 만들었지만, 조던 구단주와 함께한 샬럿의 행보는 썩 유쾌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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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언론 ‘ESPN’은 24일(한국시간) “NBA 이사회가 샬럿 호네츠의 구단 매각을 승인했다. 이로써 13년 동안 구단주를 맡아왔던 조던의 구단 운영도 막을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ESPN’에 따르면, 30개 팀 구단주가 참석한 NBA 이사회 표결에서는 제임스 돌란 뉴욕 닉스 구단주를 제외한 29개 팀 구단주가 안건에 대해 찬성표를 던졌다.
30억 달러의 구단 가치가 있다는 평가를 받은 샬럿의 매각은 2주 내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각각 애틀랜타 호크스, 샬럿의 소수주주였던 릭 슈날과 게이브 플로트킨이 대주주 권한을 얻게 될 예정이다. 조던은 소수주주로 남게 된다.
‘NBA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 평가받고 있는 조던은 2006년 샬럿 호네츠의 전신 샬럿 밥캐츠 지분의 일부를 매입, 구단 공동 소유주가 됐다. ‘ESPN’에 따르면, 조던은 NBA 유일의 흑인 구단주였다.
조던은 현역 시절 6차례 파이널 우승을 안기는 등 시카고 불스를 NBA 최고의 인기 구단으로 만들었지만, 조던 구단주와 함께한 샬럿의 행보는 썩 유쾌하지 않았다. 조던이 구단주를 맡은 후 13시즌 동안 단 2차례 플레이오프 진출에 그쳤다.
샬럿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건 동부 컨퍼런스 6위에 오른 2015-2016시즌이 마지막이었다. 지난 시즌 역시 라멜로 볼이 성장세를 이어갔지만, 샬럿의 성적은 동부 컨퍼런스 14위(27승 55패)에 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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