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 유튜브서 노동개혁 프로그램 운영...장관이 직접 설명

고용노동부는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노동개혁 정식사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프로그램 명칭은 이정식 노동부 장관의 이름에서 따왔습니다.

이 장관은 이 프로그램에 직접 출연해 전문가와 일대일 대담 형식으로 노동 개혁의 필요성과 내용을 소상히 설명할 예정입니다.

또, 댓글 등을 통해 국민 의견도 폭넓게 수렴할 계획입니다.

첫 방송은 노동 개혁의 핵심 과제인 '노사 법치'를 주제로 노동부 공식 유튜브 채널에 공개됐습니다.

이 장관은 성균관대 조준모 교수와 함께 노사 법치주의의 주요 과제인 노조 회계 투명성 강화, 채용 공정성 개선, 임금체불·포괄임금 등 불법·부당한 관행 개선 등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앞으로는 노동시장 약자 보호, 사회적 대화 등을 주제로 얘기할 예정입니다.

이 장관은 "노동 개혁의 필요성과 추진 상황, 성과 등을 잘 설명해 드려 공감대를 형성하겠다"며 "그 과정에서 국민 의견을 충실히 경청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노동부가 추진 중인 노동 개혁 과제는 근로시간 제도 개편, 임금체계 개편, 노조 회계 투명성 제고 등으로 요약됩니다.

YTN 김평정 (pyu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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