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학수 정읍시장 "여름철 재해 철저한 대비로 피해 최소화해야"

이학수 정읍시장. *재판매 및 DB 금지

[정읍=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정읍시 이학수 시장이 시 간부의회에서 여름철 발생빈도가 높은 재해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지시했다.

24일 간부회의를 주재한 이학수 시장은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재해 발생 시 정확하고 재빠른 대응이 이뤄질 수 있도록 신속히 보고해 달라"고 주문했다.

그는 "앞으로도 집중호우가 예정돼 있어 재해 발생 우려가 크다”며 “현장점검을 통해 벼, 논콩, 가루쌀 등 피해상황 등록을 철저히 하고 재해우려 지역 등을 면밀히 검토해 유관기관 및 각 실과소와 유기적 협력함으로써 재해를 예방해달라"고 강조했다.

또 "지속적인 폭우로 도로 포트홀 등의 위험사항이 많다”며 “위험우려 시설에 대한 대책 마련을 철저히 해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장마 후 폭염이 예보돼 있어 노약자 등 폭염취약계층에 대한 온열질환이 우려된다"며 "폭염특보 시 외출과 야외업무를 자제시키고 무더위 쉼터에 있는 냉방기기 점검을 통해 시민들이 안전하게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신경 써달라"고 말했다.

이어 "다가오는 휴가철과 폭염 시에는 칠보 물테마유원지 물놀이장, 정읍천 청소년 물놀이장 등 물놀이 시설에 많은 관광객과 시민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물놀이 시설 점검은 물론 다중접객업소와 음식점 등에 대한 식중독 안전관리에도 유의해 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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