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 '드림하이'부터 '알 유 넥스트?'까지 종횡무진 활약

이현

이현이 쇼뮤지컬 '드림하이'를 마친 뜻깊은 소감을 전했다.

이현은 5월 13일부터 7월 23일까지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진행된 쇼뮤지컬 '드림하이'에서 강오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공연을 마무리한 이현은 "이 작품을 하면서 오랜만에 꿈이라는 것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다. 연기를 하며 굉장히 감명 깊었던 순간들이 많다. 관객들도 나와 똑같은 감정을 받았길 바란다. 좋은 동료·제작진들 그리고 멋진 관객들 덕분에 성공적으로 공연을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명의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이번 작품은 주인공들이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의 삶을 그렸다. 세계적인 아이돌 스타가 된 송삼동과 진국·여전히 꿈을 사랑하고 좇는 제이슨·윤백희 등 원작 속 인물들이 10년 후 기린예고에서 다시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현은 '드림하이'에서 학생들에게 언제나 진심인 기린예고 교사 강오혁 역을 맡아 극의 중심을 담당했다. 성공과 좌절 사이 방황하는 송삼동·진국 등 꿈을 향해 나아가는 학생들을 다정하게 끌어안으며 호연을 펼쳤다.

이현은 2007년 그룹 에이트(8eight)로 데뷔해 오랜 시간 사랑받고 있는 보컬리스트다. 지난 5월에는 자신의 또 다른 자아인 미드낫(MIDNATT)으로 신스웨이브 장르의 디지털 싱글 '마스커레이드(Masquerade)'를 발표하는 등 꾸준히 음악 세계를 넓히고 있다.

현재 이현은 하이브와 CJ ENM JV 빌리프랩의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최종 멤버를 결정하는 프로그램 JTBC '알 유 넥스트?(R U Next?)'에서 코치로 참여 중이다.

박상후 엔터뉴스팀 기자 park.sanghoo@jtbc.co.kr(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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