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김새롬 “이런 게 결혼이면 다시 해도 되겠다” 재혼 언급(쉬는부부)

[뉴스엔 김명미 기자]

한채아와 김새롬이 ‘쉬는부부’를 통해 남편과 결혼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었다고 고백한다.

7월 24일 방송되는 MBN ‘쉬는부부’ 6회에서는 한채아와 김새롬이 또 한 번 쉬는 부부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솔직한 발언을 전해 현장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먼저 한채아는 ‘쉬는부부’를 시청하며 자신의 부부 생활 역시 많이 바뀌었다며 “예전엔 각방을 쓰거나 부부싸움을 하면 내 탓 아닌 상대방 탓, 상황 탓을 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하면서 상대방 마음을 생각하게 됐다”고 말해 공감을 불렀다.

특히 김새롬은 “저도 진지하게 이야기해 보자면...”이라고 조심스레 운을 떼더니 “‘쉬는부부’를 하면서, 이런 게 결혼이면 다시 해도 되겠는데?라는 생각이 들더라”는 깜짝 재혼 언급을 꺼내, 현장을 술렁이게 했다.

그런가하면 이날 김새롬은 애정 표현에 서툰 남편의 이야기를 지켜본 후 “솔로일 때 외로움을 느끼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커플일 때 외로우면 세상 모든 게 툭 꺼지는 느낌이다”라고 대한민국 ‘쉬는부부’들 모두의 공감을 부르는 리액션을 전했던 터. 하지만 이를 들은 신동엽이 “옛날 생각하지 마요”라는 뼈 있는 팩폭을 날렸고, 이에 김새롬이 쇼파 뒤로 그대로 쓰러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보는 이의 배꼽을 잡게 했다.

제작진은 “한채아와 김새롬 뿐 아니라 ‘쉬는부부’들이 깊고 긴 대화를 통해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해가는 일련의 모습들을 보며, 자신들의 부부 생활 역시 돌아보고 있다는 부부들이 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거침없는 관계 회복 솔루션을 함께하며 변화해나갈 쉬는부부들의 모습을 지켜봐달라”고 전했다.(사진='쉬는부부' 제공)

뉴스엔 김명미 mms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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