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병원서도 노마스크…코로나19 독감처럼 관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르면 다음달 초 병원을 포함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는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로 계획했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그대로 시행한다.
현재 2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내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르면 다음달 초 병원을 포함한 모든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없어지는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가 완화된다.
24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정부는 다음 달로 계획했던 코로나19 위기단계 조정 로드맵 2단계를 그대로 시행한다.
현재 2급인 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을 독감(인플루엔자)과 같은 수준인 4급으로 낮추는 내용이다.
코로나19는 결핵, 홍역, 콜레라, 장티푸스, A형간염, 한센병 등과 함께 '전파 가능성을 고려하여 발생 또는 유행 시 24시간 이내에 신고하여야 하고,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을 뜻하는 2급 감염병에 속해 있다.
로드맵 2단계부터는 감시체계가 전수감시에서 양성자 중심의 표본감시로 전환되고 확진자 수 집계도 중단된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과 입소형 감염취약시설 등 일부에 남아있던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권고로 전환되면서 마스크와 관련한 착용 의무가 완전히 해제된다. 확진자에 대한 '5일 격리 권고' 등 격리 관련 조치는 이전대로 유지된다.
일부 정상화됐던 의료체계도 완전히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다.
정부가 관리해 온 코로나19 지정병상 체계와 병상 배정 절차가 종료되고 자율입원 체계로 전환된다. 환자는 지정 의료기관이 아닌 모든 의료기관에서 진료받을 수 있다.
검사비와 치료비는 대부분 자부담으로 전환(건강보험 적용)되지만, 인공호흡기나 인공심폐장치(에크모·ECMO), 고유량 산소요법, 지속적신대체요법(CRRT) 등 고액의 치료가 필요한 중증환자에 대한 지원은 당분간 계속된다. 먹는 치료제와 예방접종 지원은 일단 유지된다.
질병청은 로드맵 2단계 시행에 앞서 국가감염병 위기대응 자문위원회를 열 예정이다.
- 이메일 :jebo@cbs.co.kr
- 카카오톡 :@노컷뉴스
- 사이트 :https://url.kr/b71afn
CBS노컷뉴스 조혜령 기자 tooderigirl@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원룸 구하기 위해 신림 간건데…" 유족 '사형 선고' 청원[이슈시개]
- "나를 무시한다" 술 마시던 애인 33회 찔러 살해한 30대男 징역 20년
- "한국 살기 힘들어" 멕시코로 떠난 20대女, '남미 대스타' 됐다
- 또 맞은 선생님…부산서도 초3 학생이 교사 얼굴 가격 등 폭행
- 정신병원 감금된 26명의 억울한 사연…"보험금 노린 의사 고소"
- '우르르' 도로 가로막고 쏟아진 60톤 낙석…"추가 낙석 우려, 통행 제한"
- 공수처, '김학의 무혐의' 검사들 특수직무유기 혐의 수사 착수
- 신림동 흉기난동 '2차 가해' 확산…"영상 최초 유포자 입건"
- 미확인 국제우편물 '통관 보류'…스캠화물은 '반송 조치'
- 검찰, '오송 참사' 충청북도 등 관계기관 동시 압수수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