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하고 쾌적한 여행을"…제주공항 휴가철 특별교통대책 마련

변지철 2023. 7. 24.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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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이번 하계 휴가철 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집중돼 혼잡이 예상되므로, 언론·방송을 통해 교통상황과 공항터미널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해당 항공사의 안내에 따라 공항을 이용해 달라"고 관광객 등에게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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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5일∼8월 15일 예상 승객 182만5천여명 4% 감소 전망

(제주=연합뉴스) 변지철 기자 = 국토교통부 제주지방항공청과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제주공항을 이용하는 이용객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제주공항 너머 한라산 [연합뉴스 자료사진]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대책기간은 25일부터 8월 15일까지 22일간이다.

제주지방항공청과 제주공항은 공항시설 장비와 항공기가 이동하는 지역에 대한 특별 점검을 실시하고, 터미널 이용편의 증진과 주차장 혼잡 해소 대책 등 여객수송 계획을 수립했다.

제주공항 승객의 안전을 도모하기 위해 조종사, 정비사, 승무원 등 항공종사자에 대한 특별 음주단속도 상시 시행될 예정이다.

호우와 태풍 등 악기상에 따른 비정상 운항 등에 대비해 풍수해 상황반과 특별교통대책반을 24간 가동, 긴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에 따르면 이번 특별교통기간 예상 출발·도착 승객은 182만5천560명(일평균 8만2천980명)으로 전년 대비 4% 감소할 전망이다.

운항은 총 1만509편(일평균 478편)으로 전년 대비 2%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 관계자는 "이번 하계 휴가철 기간 중 공항 이용객이 집중돼 혼잡이 예상되므로, 언론·방송을 통해 교통상황과 공항터미널 상황을 수시로 파악하고 해당 항공사의 안내에 따라 공항을 이용해 달라"고 관광객 등에게 당부했다.

bjc@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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