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니제이 “출산 후 윗몸일으키기 한 개도 못해, 서러워 눈물”

김도곤 기자 2023. 7. 24.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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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니제이. ‘가비 걸’ 캡처



댄서 허니제이가 출산 후에도 변함없는 프로 댄서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허니제이는 23일 업로드 된 가비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가비 걸’의 ‘대세 갑이주’에 효진초이와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허니제이와 효진초이는 떠들석하게 등장해 가비의 혼을 쏙 빼놓았다.

허니제이는 지난 4월 딸을 출산했다. 임신 중에도 춤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고, 빠르게 복귀해 프로 댄서로서 긍지를 높였다.

허니제이는 임신 전과 다름 없는 몸놀림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효진초이는 “1인분이 오셨네요!”라고 화답했다.

허니제이는 “피나는 노력을 하는 중이다. ‘스우파’ 때 정말 말랐다. 그때로 돌아가려면 5~6kg은 더 빼야 한다”고 하자 가비는 “난 10kg 빼야 한다”라는 말로 웃음을 자아낸다.

또한 허니제이는 출산 후에도 변하지 않는 프로 댄서로서 긍지를 높였다.

가비는 “허니제이가 얼마 전 아이를 낳았다. 만약 내가 아이를 낳는다면 ‘과연 그 전처럼 춤을 출 수 있을까’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허니제이. ‘가비 걸’ 캡처



이에 허니제이는 “내가 봤을 때 우리라면 가능하다. 많은 고난과 역경을 딛고 여기까지 왔다. 출산? 그거 아무 것도 아니다”라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물론 체력적인 문제가 없는 것은 아니었다. 허니제이는 “아이를 낳고 놀란 게 있다. 살을 빼기 위해 PT를 받으러 갔는데 윗몸일으키기를 한 개를 못했다. 그 순간 너무 서러웠다.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많이 망가졌구나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하지만 “속상해서 울면서 집에 갔다. 그런데 아이 얼굴을 보니까 다 회복이 됐다. ‘내가 너를 위해 겨우 이까짓 것? 엄마는 이겨낼 수 있어!’라고 생각했다. 아이 때문에 힘이 난다. 나 뿐 아니라 모두 할 수 있다”라며 자신감을 불어넣었다.

김도곤 온라인기자 kim201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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