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 64만원 됐다"…뜨거운 포스코그룹 사? 말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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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CO홀딩스가 장 초반부터 신고가를 쓰면서 시가총액 전체 4위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오늘(24일) 유가증권(코스피) 시장에서 POSCO홀딩스는 오후 1시 15분 기준 전 거래일(21일)보다 20.51% 오른 66만 4천 원에 거래 중입니다.
지난 21일 장중 55만 5천 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던 POSCO홀딩스는 이날 오전 11시 50분 기준 68만 2천 원까지 오르면서 신고가를 쓰고 있습니다. 작년 말 (12월 29일) 27만6500원인 점을 감안하면 76% 넘게 오른 것입니다.
시가총액도 56조 2천억 원으로 전체 4위에 올랐습니다. 삼성SDI에 이어 LG화학, 삼성바이오로직스까지 제친 겁니다.
같은 시각 포스코인터내셔널(29.92%), 포스코스틸리온(23.99%), 포스코엠텍(12.54%), 포스코DX(15.04%), 포스코퓨처엠(11.11%) 등 포스코그룹 주가 모두 상승세입니다.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지주사 체제로 전환한 뒤 2차전지 소재 분야에서 신성장 동력을 찾으면서 사업 체질 개선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일 열린 '2차전지 소재사업 밸류데이'에서는 완성 배터리를 제외하고, 배터리 원료부터 핵심 소재까지 전체 밸류체인을 구축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습니다.
한편 포스코홀딩스는 이날 올해 2분기 연결 기준으로 매출액 20조 1천210억 원, 영업이익 1조 3천260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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